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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박주철

한국세무회계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갑오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우여곡절 끝에 올 한해 20여년 역사의 한국세무회계학회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개인으로는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되지만 여러 가지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학술연구단체로서의 학회의 존재이유를 저 나름대로 정의하자면 회원들의 연구성과 고취와 회원간 친목도모입니다.

우리 학회의 학회지인 “세무회계연구”지는 작년 말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등재후보지 유지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등재후보지에 머무를 수는 없고 도약을 해야 할 시점입니다. 학술지 평가가 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다가는 극단적으로 등재후보지에서도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 일은 학회 위상과 직결되기 때문에 편집위원회 업무를 치밀하게 처리해야 할 역동적인 분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세무회계연구”지가 등재후보지에 올라설 때 편집위원장은 전임 학회장이신 김영락교수님이었습니다. 여러번에 걸친 간곡한 요청 끝에 김영락교수님이 편집위원장을 다시 맡게 되었습니다. 전임 학회장이 편집위원장을 맡는 것은 모양새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학회는 회원으로 구성되며 회원간 계급이 존재하는 라인조직이 아니고 누구든 똑같은 지위가 존재할 뿐이라는 논리로 설득하여 수락을 받아냈습니다. 김영락교수님의 노고에 미리 치하를 드리고 분발을 기대합니다.“세무회계연구”지를 통하여 회원여러분의 빛나는 연구 성과가 쏟아져 나오고 그 결과 학회지가 좋은 평가를 받기를 기대합니다.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해서는 학술발표대회에 대다수의 회원이 참석하는 것인 선결과제인데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학회를 울산에서 개최해야 할 텐데 울산은 한반도 동쪽 끝에 위치하고 울산과학대학교는 울산에서도 동쪽 끝입니다. 교통수단이 다양하게 있읍니다만 회원들 입장에서 보면 원거리에 교통이 불편하고 시간적 비용이 과다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사회 등을 개최할 때에도 이사님들께 금전적 시간적 희생이 과다하지 않는 장소를 택해야 하는데 이것도 걱정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결국 회원여러분들의 희생어린 참여와 격려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국세무회계학회가 한층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학회가 순조롭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편달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21대 학회장 박 주 철